Whatever

안녕하세요. 김안전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전통주는 제주도 시트러스 양조장의 혼디주 입니다.

상당히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인상 깊었던 과실주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회, 기름진 음식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성분들이 더 선호할 것 같은 화이트와인 느낌의 혼디주를 소개시켜 드릴게요

 

 

 

혼디주

혼디라는 말은 제주도 방언으로 함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함께 마시는 술? 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혼디주는 141개의 감귤농가가 모두 주주로 함께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혼디주라는 이름이 정말 잘어울리는 제주도의 감귤주입니다.

 

혼디주 1병에는 감귤 3개가 들어가있으며 기타 감귤와인, 감귤주처럼 농축액이 아닌 과즙 그대로를 발효시켜 감귤의 자연스러운 새콤달콤함이 녹아있습니다. 

 

 

 

혼디주는

주종 : 과실주

도수 : 12도

원재료 : 제주산감귤 100%

양조장 :시트러스

실온보관이며 음용온도는 차갑게 마시면 산미가 올라가고 실온에 마시면 씁쓸한 맛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일반 탁주, 약주완느 달리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혼디주는 금귤껍질로부터 채취한 효모를 이용하여 발효시킨 감귤주입니다. 달콤함과 산미가 잘 어우러져 있어 반주에 상당히 잘어울리는 느낌을 주는 과실주 입니다. 차갑게 마시면 상큼함이 더욱 살아나게되며 실온에서는 단맛+쓴맛이 상당히 잘 어우러집니다.

 

산미가 있는 만큼 기름진 음식과 상당히 잘 어울리며 개인적으로는 회랑도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혼디주의 향은 화이트 와인과 같은 향이 납니다. 맛도 사실 귤의 맛보다는 화이트 와인의 맛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첫 느낌은 상큼함이나며 바로 달달한 맛이 올라옵니다. 끝맛은 씁쓸한 맛이 올라오며 귤껍질을 깨물었을때 느껴지는 씁쓸함과 비슷합니다. 

 

과실주이기 때문에 묵직한 느낌이 아닌 가벼운 느낌의 술입니다. 안주없이 술만 마셔도 무난한 정도의 도수와 맛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신례명주와 같은 양조장인 시트러스에서 만든 과실주입니다.

귤로만든 과실주는 처음인데 뒷맛이 상당히 깔끔해 좋았습니다. 상큼함과 달달함도 함께 지니고 있어 남성들보다는 여성분들이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집에 한 두병정도 사두고 손님이 오시면 식전에 간단하게 대접할 술로 참 좋아 보입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