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ever

안녕하세요. 김안전입니다.

오늘은 맥주 중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종류인 IPA에 대해서 작성해보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춘천 주류마켓에서 구매한 IPA 상품 리뷰도 해볼게요

 

 

인디안 페일 에일 (IPA)

India Pale Ale. 줄여서 IPA라고도 많이들 사용합니다.

19세기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에 거주하던 영국인들에게 수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맥주의 한 종류 입니다. 당시에는지금처럼 비행기나 빠른배가 존재하지 않아 맥주를 수출하기위해서는 아주 먼 거리를 가야 했기 때문에 수입해 온 맥주가 상하는 일이 자주 생겼다고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알코올 도수와 홉 함량을 높인 맥주가 바로 IPA입니다.

탄산이 비교적 약하고 홉에서 비롯된 쓴맛이 강하지만 재료의 비중이 높으므로 보리와 홉의 향이 잘 살아납니다! 

쓴맛 때문에 맥주 초보자들이 접하기는 힘든 스타일이지만 IPA의 맛에 빠지게 되면 정말 IPA만 찾게되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집니다. 더 강한 더블 IPA도 있지만 이건 정말 쓴맛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맥주를 먹는 다는 느낌은 별로 안듭니다....

 

 

 

초보도 쉽게 마실 수 있는 라구니타스 IPA

이제품은 1995년부터 생산해오고 있는 라구니타스의 주력 제품입니다. 

향은 IPA인 만큼 시트러스한 과일향이 먼저 느껴집니다. 하지만 진하지 않고 상당히 가벼운 향이 나는 것이 특색이었습니다.

 

입에 머금고 있으면 다른 종류의 IPA와는 다르게 시큼한 맛이 쓴 맛보다는 우세하게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뒤에 느껴지는 쓴맛이 강하게 느껴졌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첫맛과 중간맛이 라이트하여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라구니타스 IPA는 마치 라거를 섞은 것 처럼 색이 상당히 맑았습니다. IPA를 드셔보신 분이라면 이상하리만큼 색상이 맑다고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청량감도 살짝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호피엘리스, 올데이ipa, 프라이데이ipa 등 보통의 ipa는 청량감 보다는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신기하게도 라구니타스는 묵직함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 라거와 IPA의 경계에 있는 맥주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

시중에 판매하는 IPA는 한입씩 먹으며 그 맛과 향을 음미하지만 라구니타스 IPA는 조금 색다르게 라거처럼 시원한 상태에서 벌컥벌컥 마셔도 좋은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IPA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점이 바로 쓴맛과 강한 향인데 이제품은 전반적으로 라거50%, IPA50% 정도의 느낌이라 상당히 쉽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살짝 아쉬운 IPA지만 주변에 추천은 해줄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기록/후기] - 1.5배 커진 호가든 한정판 750ml

 

1.5배 커진 호가든 한정판 750ml

안녕하세요. 김안전입니다. 이번 제품은 호가든에서 한정판으로 나온 750ml 캔과 전용잔 입니다. 호가든은 벨기에산 맥주이며 기본적으로 밀맥주 스타일입니다. 독일식 맥주와는 다르게 오렌지 껍질을 첨가하기 때..

whatever-kim.tistory.com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