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춘천세계주류마켓을 다녀오며 증류식 소주인 대장부 + 전용잔 세트를 구매했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전통주 증류식 소주인 대장부에 대해서 리뷰해볼게요.
증류식 소주 대장부
먼저 제품의 구성입니다. 저는 이 제품을 23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상당히 저렴하게 잘 샀다고 생각이 듭니다!!
도수는 25도이며 같은 제품인 21도의 술은 편의점, 마트등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21도 대장부는 일반적인 초록색 소주병에 담겨있습니다.
잔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고 일반적으로 위스키를 드실때 사용하는 온더락잔의 70%정도 되는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재질은 유리이고 불투명한색이 참 고급스러운 느낌을 보여줍니다!
뒷면을 보시면 알콜도수와 식품유형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증류식 소주의 좋은 점은 희석식 소주와는 다르게 다른 첨가물(아스파탐 등)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아스파탐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로 확인해주세요
[기획 시리즈/우리술 전통주 이야기] - 이야기 다섯번째 전통주의 원료와 첨가물
대장부의 향은 일품진로보다는 화요쪽이 가깝습니다. 상당히 풍미가 있는 향이 나며 입에 머금고 있으면 그 향이 상당히 오래갑니다. 술을 넘기고 나서도 잔향이 입에 잠깐 맴도는 것이 정말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줍니다.
맛은 희석식 소주에 비해 그 쓴맛이 약하며 목넘김이 부드럽고 목에 느껴지는 맛과 향이 시중에 판매하는 타사의 제품보다 조금 오래갑니다. 개인적으로 동일 도수에서 부드러움을 기준으로 순위를 따지면 화요 - 대장부 - 일품진로 였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마무리
마치 밋밋한 고량주?의 느낌으로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밋밋하다기 보다는 부드럽다가 더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한 21도 대장부 같은 경우 술집, 식당에서 판매하는 일반적인 희석식 소주와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면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노려볼 만큼 매리트가 있기도 합니다.
증류식 소주를 처음 드시는 분들은 위스키를 드실때와 비슷하게 온더락 방법으로 드신다면 좀 더 편하게 드실 수 있으니 이런 방법도 추천해 드립니다.
[기획 시리즈/우리술 전통주 이야기] - 위스키 느낌의 고급소주 오크젠 Oak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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