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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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주전 모발이식을 했던 병원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식 후 1년이 지나셨으니 마지막 검진오시면 됩니다."

 

정말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네요. 제가 모발이식을 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니 그래서 마지막은 아니지만 1년 경과의 모습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엄청난 변화로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먼저 과거의 글을 좀 가져와 보겠습니다.

[도전/탈모치료 프로젝트] - 모발이식 상담과 디자인 후기(수술결정)

[도전/탈모치료 프로젝트] - 모발이식 수술당일 전후사진, 주의사항

 

처음 모발이식을 결정하면서 수술 디자인을 했었던 글입니다. 혹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보셔도 됩니다.


모발이식 1년 경과 후기

 

큰 결심하고 수술부터 생착, 치료, 유지, 관리 등등 정말 나름 오랜기간 열심히 탈모 치료에 힘을 써온 1인 입니다. 어디서 광고 받은 내용도 아니며 순수하게 전부 제 돈으로 진행한 후기입니다. (전 쪼랩이라 광고는 꿈도 못꿉니다.)

 

먼저 간단하게 수술전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역시 말보다는 사진이 직빵이죠

 

 

왼쪽 : 수술 전 의사선생님께서 디자인한 사진입니다. 저 라인을 기준으로 심는 모량이 나오고 머리를 이식하게 됩니다.

저 라인의 기준은 자로 이리저리 계산을 하시더니 잡아주셨습니다. 무슨 보기좋은 그런 사이즈가 있나봅니다.

 

오른쪽 : 수술 직후의 사진입니다. 자세히는 안보이지만 기존에 있는 가늘고 힘없는 모발은 미리 제거를 한 후 절개부위에서 가져온 모낭을 심어주게 됩니다. 어차피 가는 모발은 빠지기 때문에 그나마 튼튼한 모낭을 심어주는게 이득이죠.

 


사진이 너무 징그럽게 나와 블러처리를 좀 했습니다. 절개를 하게 되면 이렇게 후두부를 절개한 후 꼬매주게 됩니다.

뒷통수 마취풀리는 순간 정말 헬파티 열립니다.

 

피가 계속나와서 배게에 계속 수건이랑 방수포를 올려두고 자야하는데 여기서 잠을 잔다는 건 눈만 감는 다는 뜻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진통제를 먹어도 욱신거려서 실밥을 제거 후 생착완료가 될때 까지 아팠습니다.

 


1개월 3개월 처럼 주기적인 상태는 아래 포스팅남길테니 확인해주세요.

 

[도전/탈모치료 프로젝트] - 모발이식 수술 10일 경과 (생착기간 끝)

[도전/탈모치료 프로젝트] - 모발이식 수술 30일 경과 및 두피 각질발생

[도전/탈모치료 프로젝트] - 모발 이식수술 3개월 경과 및 두피 케어

[도전/탈모치료 프로젝트] - 모발 이식수술 6개월 경과 및 수술전 비교사진

 


자 이제 대망의 1년차 사진을 공개해볼게요.

 

같은 각도로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맨날 보는 머리여서 그냥 머리가 예전보다 잘 자랐구나.... 라고 느꼈지만 이렇게 비교를 해놓고 보니 수술전 얼마나 처참하게 살았는지 확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담결과 수술 후 생착도 매우 잘된 케이스고 전체적으로 탈락한 모낭이 없이 잘자라서 나름? 수술 대성공인 케이스라고 하십니다.  

 

나름 욕심이 생겨 밀도를 좀 더 높이길 원하다고 하니 사이에 재 수술을 하면 다른 모낭이 죽어버릴 수 있다고 하시네요. 사람 머리가 풍성해 보이는 것은 모낭하나에서 모발이 2~3개가 자라기 때문이죠... 1모낭 1모발이라 비어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이렇게 모발이식을 하고 1년이라는 기간이 지났습니다. 

제 블로그의 대부분이 술, 탈모와 관련된 내용이며 가장많은 유입도 술과 탈모입니다. 

 

탈모인으로 정말 사실을 전달해드리고 싶었네요. 저처럼 고민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상담을 받아보시고 빠른 결정 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탈모약은 꼭 드시고 정수리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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