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이식수술 3개월 경과 및 두피 케어

안녕하세요. 김안전입니다.

 

오늘은 수술 3개월 후 상태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제부터는 암흑기가 지나가고 있는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모발이 자라나는 사이클이 있으니 조금 더 빠지거나 늦게 자라나는 모발이 있을 수 있지만 암흑기에 비하면 별거 아니기에 신경 안쓰고 지내시면 됩니다.

 

수술 한 달 정도가 지난 시점에는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면서 지냈는데 시간이 지나가니 무뎌진 것 같더라구요. 이식 부위에 대한 점검을 병원에서 케어를 받으며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비싼 돈을 내고 했는데 너무 무심했는지 미안해지네요.

 

그럼 자세한 설명과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모발 이식관련 노트↓↓

[기획 시리즈/탈모치료 프로젝트] - 탈모치료의 시작 자가진단 해보기

[기획 시리즈/탈모치료 프로젝트] - 모발이식 절개법? 비절개법? 그리고 병원선택

[기획 시리즈/탈모치료 프로젝트] - 모발이식 상담과 디자인 후기(수술결정)

[기획 시리즈/탈모치료 프로젝트] - 모발이식 수술당일 전후사진, 주의사항

[기획 시리즈/탈모치료 프로젝트] - 모발이식 수술 10일 경과 (생착기간 끝)

[기획 시리즈/탈모치료 프로젝트] - 모발이식 수술 30일 경과 및 두피 각질발생

 

 

                                                                                                                                                        

 

 

모발 이식수술 3개월차

먼저 앞머리입니다. 과거 사진은 꺼내오지 않도록하겠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일단 눈으로 봐서는 별차이가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지난 사진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모발이 길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메라 성능의 문제로 인해 두피속까지 보기가 어렵긴 하지만 빠지지 않고 자란 모발 사이에 새로운 모발이 잔디처럼 올라와 있는 게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긴 모발이 2~3cm 정도가 되니까 생착이 잘됐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M자가 있었던 부분입니다. 암흑기때 M자가 너무 빠지다 보니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자라난거 같아 머리를 잘 정리해주면 예전보다는 그나마 봐줄만 합니다. 그래도 머리숱 많으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모발이식을 하고 개인적으로 모낭염이 많이 생긴 편이고 두피가 울긋불긋해져서 병원에 꽤나 전화를 했던 블랙리스트였는데 최근 치료를 받으며 이제 두피의 붉은기는 안정되서 많이 안나타날 것이고 모낭염도 많이 생기는 시기는 지났다고 하네요. 수술부위도 실밥이 있었던 부분만 살짝 붉은기가 돌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많이 정상적?으로 돌아온 상태 입니다. 

 

 

모발이식을 하고나면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케어를 받게 됩니다. 사진은 레이저 치료를 받고 있는 사진이며 이 후에는 각질제거와 함께 멘톨성분이 들어간 약제를 두피에 골고루 도포해주는 치료를 받게됩니다. 먼저 이식수술은 진행한 친구의 경우에는 주사치료를 받고 있는데 직접적으로 모낭에 영양분을 공급해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치료라고합니다.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아직까지 이식받은 전체 모낭에서 모발이 길게 자란 것이 아니라 혹시라도 안자라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기도 하네요. 다음 치료까지는 여태 해왔던 것보다 더 정성스럽게 케어해 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