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ever

반응형

안녕하세요. 김안전입니다.

모발이식 당일 주의해야할 것들과 수술전후 사진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약 한달정도 전에 모발이식을 했지만 최대한 기억해내서 적어볼게요.

모발이식을 준비하고 계시거나 혹은 생각을 하고 계신분들께 도움이되길 바랍니다.

 

***수술 사진이 좀 혐오 스럽습니다. 심약자분은 뒤로가주세요!! 

 

일단 모발이식을 하기위해 상담을 하시고 수술날짜를 잡으셨다면 수술 전 조심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겁니다. 일반적으로는 음주, 흡연, 복용약 등등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시며 약들은 1주일 정도 전부터 먹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금주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위해선 뭐든 할 수 있죠!

 

약 일주일전부터는 조심해주시는게 좋으며 수술 바로 전날에는 저녁이후 금식을 해주셔야 합니다. 건강검진을 받으신느 것처럼 아침에 물도 마시면 안됩니다!! 습관처럼 일어나서 물드시는 분들은 조심해주시길 바랍니다.

 

병원에 도착하고 나면 상담때와 마찬가지로 문진을 하게 되며 문진이 끝나면 옷을 갈아입고 회복실로 먼저 들어갑니다.

옷은 후드처럼 입고 벗기 편하 옷을 입고가시면 좋습니다. 회복실에 들어가면 간호사분께서 수액을 놔주시고 상담실장님께서 다시 한 번 주의사항, 디자인, 수술시간, 회복 등을 말씀해주십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수술 전 사진을 찍고 수술실로 들어가게됩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대략적인 내용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과 함께 작성해 볼게요.

 

 

 

모발이식 수술 전

위에 보이는 사진은 회복실에서 상담실장님과 상담 후 찍은 수술 전 사진입니다. 위에서 대략적으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상담실장님과 수술에 관해서 그리고 수술 후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수술실로 들어가게 됩니다. 궁금한게 있으시면 물어보시면 되고 수술 후 그리고 회복기간, 언제든 연락하셔서 물어보셔도 됩니다. 

 

 

 

수술실로 들어가게 되면 의사선생님께서 최종적으로 디자인을 해주십니다. 이때 진짜 떨렸습니다. 거울을 보면서 디자인 어떠냐며 삐뚤어지거나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달라고 하십니다. 좌우 대칭이 안맞거나 하면 수정해주시니 맘편이 말씀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이마 부분의 좌우 대칭?이 살짝 달라 완벽한 대칭으로는 디자인하는게 어려웠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수정을 해주셨습니다. 

 

 

 

디자인이 끝나고나면 침대에 엎드려 첫번째 수술인 절개 후 모낭 분리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는 수면마취로 진행하여 사실 절개를 하고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냥 자다가 일어나니 수술이 끝나고 수술부위를 봉합하고 있었습니다. 수술대 뒤쪽에서는 모낭 분리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절개부위 봉합이 끝나면 바로 이식수술이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모낭분리작업이 완벽하게 끝나야 수술에 들어가게 됩니다. 수면마취로 인해 얼마나 걸렸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모낭분리가 끝나고나면 본격적으로 모발이식에 들어갑니다. 다시 수면마취가 시작되고 저의 경우 수술이 거의 끝나갈때 마취가 풀렸습니다. 아프지는 않지만 수술하는 느낌이 들어 좀 이상하기도 했습니다. 

 

 

 

 

 

 

 

 

 

 

 

 

모발이식 수술 후

이렇게 모발이식 수술이 끝나고 절개부위, 모발이식부위에 대한 사진촬영을 진행합니다. 

이때는 정말 아픈줄 모릅니다. 그리고 정신도 없습니다. 마취는 덜풀렸고 어지럽고 멍하고 그렇게 회복실로 들어가 몸상태가 괜찮아질때 까지 쉬게 됩니다. 저는 한 40분정도 쉰거 같습니다.

 

중간에 상태를 체크하러 오시며 빠른 회복을 도와주는 호박즙과 호박죽을 준비해주십니다. 그리고 회복에 필요한 용품을 쇼핑백에 담아주십니다. 용품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다먹고 좀 더 쉬다가 호출벨을 눌러 선생님을 호출했고 화복 후 당일 조심해야할 사항과 비니쓰는 법 등을 알려주시고 남은 잔금을 계산하고 나면 이제 모발이식 수술은 끝이나게됩니다. 

 

이때부터 모발이식 부위에 때문에 엄청 신경을 쓰게 됩니다. 사실 비니를 쓰고 다니는게 답답하기도 하고 혹시나 비니때문에 이식부위가 쓸리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 특히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생착스프레이 뿌리기입니다.

저는 먼저 수술을 했던 친구가 본인은 밤새며 30분마다 뿌려줬다고... 한 말을 믿었고 실장님께서도 스프레이 잘뿌려줘야한다고 하셔서 정말 알람을 맞춰두고 30분마다 일어나서 뿌려줬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된 내용이지만 밤새서 뿌리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수술당일 밤새고 나니 두통도 오고 멍하고 죽을뻔 했습니다.

 

 

 

일단 생착스프레이로 모발이식부위가 마르지 않게 해주면 좋다고 하니 그냥 그 사실에 만족합니다. 하루종일 멍한 상태 + 어지러움으로 고생했지만 그 만큼 생착이 잘되겠죠 뭐...

 

수술이 끝나고 나시면 무조건!!! 모발이식 부위는 건들지마시고 정말정말 조심하셔야합니다. 충격으로 인해 이식된 모발이 모낭과 같이 빠져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와.. 눈물날겁니다. 그냥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생착스프레이 뿌려주시며 쉬는게 답입니다.

 

 

 

마무리

제발 생착이 잘되서 M자가 채워지길 바래봅니다.

현재 약 한달이 지난상태로 암흑기가 오고 있습니다.... 심었던 모발이 빠지는 시기죠. 채워졌던 부분이 다시 사라지니 심적으로 상당히 고통입니다 ㅎㅎ...

 

추가적으로 생착기간이 끝나기 전까지는 매운음식, 미녹시딜, 운동, 음주 등은 최대한 아니 그냥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병원에서 제공한 가이드북은 시간날때마다 보시고 꼭 이행해 주시길 바랄게요~

다음에는 생착기간 후 모습에 대해 포스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획 시리즈/탈모치료 프로젝트] - 탈모치료의 시작 자가진단 해보기

[기획 시리즈/탈모치료 프로젝트] - 탈모약 복용에 관하여 (+복용 후기)

[기획 시리즈/탈모치료 프로젝트] - 바르는 탈모약 커클랜드 미녹시딜의 모든 것

[기획 시리즈/탈모치료 프로젝트] - 모발이식 절개법? 비절개법? 그리고 병원선택

[기획 시리즈/탈모치료 프로젝트] - 모발이식 상담과 디자인 후기(수술결정)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