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ever

안녕하세요. 

오늘 마셔본 맥주는 우리나라에서 제조해 판매하고있는 슈퍼 IPA라는 맥주입니다.

크래프트브로스 양조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수제맥주 중 한 종류입니다.

진한 열대과일의 느낌이 나는 슈퍼 IPA를 소개시켜 드릴게요.

 

 

 

크래프트브로스 슈퍼 IPA

캔의 디자인부터 뭔가 독특하지 않나요?? 

맛은 정말 더욱 독특합니다. 바로 뉴잉글랜드 스타일의 IPA(이하 NEIPA) 맥주이기 때문입니다. IPA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요즘에는 NEIPA가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맥주의 유행을 평가하는 사이트에서도 상위 IPA 30종 중 단 2종류를 제외하고는 전부다 NEIPA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그럼 NEIPA는 어떤 스타일인지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1. 효모를 필터링하지 않아 보관기간이 짧으나 효모로인한 열대과일향과 맛이 잘 살아남

   (하지만 무조건 효모를 필터링하지 않는다고 전부 NEIPA 스타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2. 효모가 맥주에 그대로 첨가되어 밀맥주와 같은 탁한 색상을 가지고 있음

3. 주스와 같은 맛과 향!! 쥬시함이 살아있고 쓴맛이 약하다

이렇게 3가지정도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더 많지만 빠른 이해를 위해 많이 생략했습니다.

 

 

 

잔에 맥주를 따르며 이건 밀맥주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탁도가 정말 엄청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명한 밀맥주인 호가든을 생각하신다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색이 상당히 비슷하죠?

이런게 바로 NEIPA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처음 느껴지는 향은 이거는 열대과일이다! 라는 느낌을 줍니다. 제가 느낀 첫 향은 복숭아 + 망고 였습니다.

맛은 뭐라고 하나 딱 집어내기 보다는 트로피칼 쥬스?와 비슷한 맛이 느껴집니다. 딱 떠오르는 단어가 트로피칼 입니다. 입안에 머금고 있으면 맛이 쥬스와 정말 흡사하며 목넘김은 탄산의 밀도가 오밀조밀해 부드럽습니다. 뒤에 이어서 오는 맛은 씁쓸하지만 자몽의 씁쓸함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래프트브로스에서 받은 맥주 설명 팜플랫입니다. 저기 써있는 딱 저런 느낌의 맥주입니다.

굉장히 라이트하고 쥬스같다! 하지만 정신놓고 먹으면 도수가 높아서 훅갈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정말 국내 양조장의 수제맥주 퀄리티가 날로 발전하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바틀샵만 이용해 다른 맥주는 마셔보지 못했지만 조만간 다시 방문해 원더 페일에일을 마셔보고 싶네요.

안주가 없어도 충분히 즐기면서 마실 수 있는 쥬시한 느낌의 슈퍼 IPA 정말 좋습니다.

 

 

[기록/장소] - 서래마을 수제&수입맥주 바틀샵, 탭하우스 크래프트브로스

 

서래마을 수제&수입맥주 바틀샵, 탭하우스 크래프트브로스

안녕하세요. 김안전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서초구에 있는 바틀샵겸 탭하우스 크래프트브로스 입니다. 탭 하우스에서는 12종의 자체 생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바틀샵에서는 약 180종의 수입맥주를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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