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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안전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전통주는 복순도가 양조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인 탁주입니다.

2019년에 출시된 복순도가의 신제품 입니다.

가격이 상당히 비싸지만 우리나라 전통 탁주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를 논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럼 복순도가에서 생산하고있는 탁주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복순도가 탁주

탁주라는 이름처럼 막걸리와는 다르게 색이 많이 탁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술의 색이 막걸리와 같은 색이아닌 회색빛입니다. 시멘트와 같은 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복순도가 탁주는 2019년 영름에 출시된 신제품입니다. 전에는 막걸리를 주로 만들었지만 이제는 탁주도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막걸리와 탁주의 차이가 뭔지 아시나요?? 

본래 막걸리와 탁주는 같은 말입니다. 탁주는 탁한 술이라하여 탁주 / 막걸리는 막 걸러 마신다하여 말걸리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복순도가 탁주는 도수가 10도로써 일반적인 탁주(6도)와 달리 전통탁주의 진한 걸쭉함을 그대로 가져왔다하여 손막걸리와 차별화해 지어진 이름입니다. 따지고보면 같은 술?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복순도가 탁주

주종 : 탁주

용량/도수 : 935ml / 10%

원재료 : 정제수, 언양쌀, 밀

첨가물 : 없음

음용온도 : 차갑게 (10도 이하)

 

 

 

 

 

 

 

 

복순도가 탁주는 산미와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른쪽 사진을 참고해주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향은 일반적인 막거리의 향과 같습니다. 하지만 맛은 막걸리와는 많이 다른 맛입니다.

 

첫 느낌은 산미가 먼저 느껴집니다. 마치 기름진음식을 중화시켜줄 수 있는 느낌의 산미가 느껴지고 그 후로는 막걸리와는 다른 묵직함 + 달달함이 느껴지는 술입니다. 상당히 걸쭉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목넘김은 막걸리의 가벼운 느낌이 아닌 마치 미숫가루와 같은 무거운 느낌의 술입니다.

 

 

 

 

막걸리와 비교샷은 이후 복순도가 막걸리 포스팅을 하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탁주는 손막걸리와 달리 걸쭉하고 진합니다. 탁주는 발효가 끝난 이후 숙정 후 병입되는 만큼 발효과정의 부산물인 탄산이 모두 빠져나가 전통 탁주의 맛 그대로를 자랑합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 족발과 같이 무거운 음식과 잘 어울리며, 떡볶이, 두루치기와 같은 매운 음식과는 특별하게도 그 궁합이 잘 맞습니다. 입안에서 탁주의 걸쭉함과 부드러움이 매운맛과 자극적인 맛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막걸리와 탁주는 같은 술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자세하게 따지면 다른 술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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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복순도가에서 생산하고 있는 탁주를 소개시켜 드렸습니다.

손 막걸리와는 다른 느낌의 걸쭉하고 진한 느낌의 술입니다. 산미가 상당히 강했으며 매운맛,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는 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산미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상당히 거부감이 있을 법한 술입니다. 

 

걸쭉하고 묵직한 느낌이며 막걸리처럼 달달하지 않고 산미가 있는 탁주는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술이였습니다. 다음에는 복순도가 막걸리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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