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안전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전통주는 복순도가 양조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손막걸리 입니다.
복순도가의 메인 상품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죠.
천연 탄산의 청량감을 즐기실 수 있는 복순도가 손 막걸리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복순도가 손막걸리
복순도가 손 막걸리는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고있는 막걸리에서는 느끼기 힘든 천연탄산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자연발효과정에서 나오는 탄산으로 마치 탄산음료, 샴페인처럼 강한 탄산의 맛과 소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냉장보관을 하시다보면 사진과 같이 가라앉아있는 쌀지게미를 따로 흔들어 섞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뚜껑을 열면 아래서부터 올라오는 강한 탄산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섞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식문화를 세계인과 연결시켜 알리는 발효식품인 복순도가의 막걸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으로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막걸리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복순도가에서는 70년 이상 묵은 전통 항아리를 사용하며 장기간 저온발효공법을 통해 특유의 천연탄산을 만들어 내고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최초 막걸리 샴페일 '막페인'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탄산이 올라오는게 보이시나요?? 처음부터 찍지는 못했지만 이런식으로 기울인뒤 계속 탄산을 빼주셔야 터지지 않고 여실 수 있습니다. 소리만들어도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막걸리입니다.
*소리가 작습니다. 볼륨을 좀 키우시면 탄산이 올라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복순도가 손막걸리
주종 : 탁주
용량/도수 : 935ml / 6.5%
원재료 : 정제수, 언양쌀, 누룩
첨가물 : 아스파탐, 엿류, 설탕
음용온도 : -2도 청량감 / 4도 적당한 밸런스 / 10도 시큼함
복순도가 손 막걸리는 6.5도의 낮은 도수를 가지고 있지만, 특유의 천연탄산이 주는 청량감으로 결코 가볍지 않은 바디를 선사합니다. 묵직한 고도수 막걸리가 선사하는 풍부함과 가벼운 저도수 막걸리에서 느낄 수 있는 산뜻함을 동시에 갖춘 복순도가 손 막걸리는 음용온도에 따라, 또 저장기간에 따라 오묘한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복순도가에서 사용하는 쌀이 왜 언양에서 나오는지 아시나요??
언양은 예전부터 물이 깨끗하기로 소문난 지역이고 지역 특산품 또한 미나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물좋은 언양에서 생산된 쌀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복순도가 손 막걸리는 본질적으로 청량감과 산미가 도드라지는 점이 특징입니다. 산미가 있는 만큼 기름진 음식, 비릿한 해산물과 잘 어울리며 낮은 도수와 청량감으로 목넘김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막페인이라는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기위해 와인잔에 담아봤는데 개인적으로 역시 막걸리는 막걸리 사발에 먹는게 더 좋은 것 같네요. 향은 잘 잡아주지만 사발에 마실때처럼 벌컥벌컥 먹기는 좀 어렵습니다.
위 사진에 보시면 빨간 글씨로 *술담화의 주관적인 페어링 안주추천 베스트는 짜장면이라고 써있는게 보이시나요??
막걸리와 짜장면의 조합.... 사실 상상하기 어려운 조합이라고 볼 수 있죠!!
저는 매콤한 것도 땡겨서 사천 짜장과 함께 먹어봤는데 매콤하면서 기름진맛을 막걸리의 청량감과 산미가 정말 거짓말처럼 사라지게 해줍니다. 비오는날 막걸리에 전말고 막걸리에 짜장면 한그릇 하시는 것도 상당히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마무리
맛과 청량감까지 전부를 갖춘 복순도가 손 막걸리를 포스팅해봤는데요 사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가격입니다
이거 한병이면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적인 초록병 막걸리를 8병정도는 살 수 있는 가격이니까요....
하지만 전통주를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이나 혹은 막걸리 매니아 분들이라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막걸리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차갑게 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래야 산미를 적당히 느끼며 청량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도가 높아질수록 천연탄산을 느낄 수 있는 청량감이 줄어드니 이점 유의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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