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흑맥주 파운더스 포터 Founders Porter

안녕하세요. 김안전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맥주는 파운더스 양조장의 흑맥주인 porter 입니다.

다양하고 강한 느낌의 맥주를 많이 만들며 국내에서는 특히 KBS라는 맥주가 유명한 양조장입니다. 

파운더스 양조장에서 만드는 맥주는 대부분이 탑랭킹에 포함될 만큼 맛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들어오고 있는 파운더스 양조장의 흑맥주인 포터는 가게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구매가능한 양을 제한해 둔 곳이 있을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난 흑맥주입니다.

맥덕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선물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파운더스 테이스팅 노트

[기록/제품] - 파운더스 센테니얼 IPA 7.2%

[기록/제품] - 파운더스 프리미엄 라거 솔리드 골드

 

 

 

파운더스 포터, 흑맥주

파운더스의 양조철학은 " 우리는 대량생산으로 맥주를 양조하지 않는다. 그대신 일반적으로 인정받은 맥주맛의 한계를 넘어가는 맛을 즐기는 소수의선택받은 이들을 위하여 크래프트 정신으로 맥주를 양조한다. 다시말해 우리같은 사람들을 위해 맥주를 양조한다" 라고 합니다. 

 

정말 양조철학만큼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맥주가 너무나 많습니다. 언젠가는 전부다 마셔보고 꼭 파운더스 맥주를 순위로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운더스에서 나오는 까만색 맥주는 무조건 집어서 마셔도 될만큼 믿고 가는 맥주라는 말이 있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파운더스에서 제조하는 맥주 중 흑맥주가 상당히 많고 맛있어서 이런 말이 나온것 같습니다.

 

 

 

 

 

 

 

 

 

 

 

전문적이 아닌 극히 개인적인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향

처음 느껴진 향은 어렸을 때 많이먹어본 맥콜의 향이 진하게 났습니다. 풀어 이야기하자면 초콜릿, 카라멜, 커피의 향이 정말 조화롭게 느껴졌습니다. 향으로도 "이 맥주는 정말 진하고 달달한 느낌이 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마우스필

입으로 느껴지는 것은 탄산이 부드럽고 오밀조밀 합니다. 거품에 점섬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거품의 유지력은 떨어집니다. 맥주의 바디감은 상당히 무거운 편입니다. 제가 흑맥주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비교가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마시는 라거, IPA와 비교해보자면 파운더스 포터가 가장 묵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맛

향에서 느껴진대로 제가 느낀맛은 맥콜의 맛과 흡사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진한 초콜릿, 카라멜에 커피를 추가시킨 맛이며 빈공간이 없이 꽉꽉 채워진 깊은 맛이었습니다. 커피로친다면 에스프레소로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맥주 홉의 씁쓸함보다는 달달함이 많이 느껴졌고 마신 후에서야 그 씁쓸함이 살짝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입안에 남아있는 달콤함으로인해 단+쓴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마무리

인생 흑맥주라고할 정도로 훌륭한 맥주였습니다. 

각 재료의 캐릭터를 서로 잘 보완해주어 달콤함과 쓴맛의 조화가 정말 잘어울렸습니다. 홉의 쓴맛이 강하지 않고 잘 어울릴 수 있게 만든 것이 정말 신의 한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라벨에 보여지는 Dark / Rich & Sexy 라는 표현이 딱인 표현인 맥주입니다. 

 

흑맥주가 취향이 아니신 분도 호불호 없이 정말 만족하실 수 있을 정도의 흑맥주입니다. 꼭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