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안전입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맥주는 발라스트 포인트 브루잉 컴퍼니의 스컬핀 IPA 입니다.
바틀샵 매니져님 말씀을 빌리자면 'IPA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셔봐야할 맥주입니다.'라고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NEIPA/HAZY IPA와 비교하자면 상당히 고전적인 느낌이 특징인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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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AST POINT SCULPIN IPA
1996년 미국에서 태어난 브루잉 컴퍼니이며 사장이 특히 낚시를 좋아해 맥주병 디자인에 물고기가 들어가 있으며 맥주의 이름도 물고기의 이름으로 짓는다고 하네요. 현재 발라스트 포인트에서 생산하고 있는 맥주 중 빅아이와 더불어 유명한 맥주이며 밸런스가 상당히 좋은 IPA입니다.
맥주의 색상은 요즘 유행하는 NEIPA와 다른 진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하고 커피가 섞인 색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향
스컬핀 IPA의 특징으로는 양조장에서도 설명한 것 처럼 복숭아, 살구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IPA이기 때문에 열대과일의 향을 가지고 있지만 중간에 복숭아에서 느낄 수 있는 달달함과 부드러운향이 있습니다. 맥주에서 쿨피스의 향이 느껴진다는 것이 신선하고 산뜻했습니다. 마지막에는 풀, 솔과 같은 향이 살짝 감돌아 달달함을 잡아주었습니다.
마우스필
탄산의 강함은 딱 중간입니다. 강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는 적정한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딱 서부식 IPA라고 느낄정도의 강함입니다. 바디감도 중간정도에 머무르고 있어 입안에서 느껴지는 밸런스가 상당히 좋습니다.
맛
서부식 IPA의 전형적인 맛을 담고 있습니다. 홉의 쓴맛과 특유한 맛과 향을 잘 표현한 맥주입니다.
첫맛은 열대과일 망고, 오렌지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과일의 느낌이지만 달달함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입안에서는 쿨피스! 복숭아와 살구의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마시고 난 후 느껴지는 맛은 씁쓸함입니다. 하지만 곧 풀, 송진의 맛으로 인해 오랜 여운을 남기지는 않습니다. 홉의 맛을 잘 살림과 동시에 마지막에 느껴지는 씁쓸함도 잘 잡아주는 좋은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서부식 IPA - 홉의 맛에 더 집중하기 위해 캐릭터가 약한 맥아를 사용해 만든 맥주이며 주로 서부에서 만들어졌기 떄문에 서부식 IPA라고 불립니다.
총점
★★★★☆
마무리
밸런스가 좋음, 홉의 맛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서부식 IPA의 전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최근 유해항고 있는 뉴잉글랜드 스타일의 IPA와 상당히 대조적인 느낌입니다. 바디감이 강하고 쥬스와 같은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뉴 잉글랜드 스타일이 좋은 선택이며 홉의 향과 맛을 더 우선시 한다면 서부식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라스트 포인트 스컬핀 IPA는 열대과일의 향과 맛도 좋았지만 복숭아의 특징이 꽤 마음에 드는 맥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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