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안전입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맥주는 쓰리 위버스 브루잉 컴퍼니의 썬트랩 쎄션 사워 에일 입니다.
이름에서 알아볼 수 있듯 이번 맥주는 사워 에일입니다... 시큼한 음식을 잘 못먹는 1인으로 상당히 불호에 속하지만 너무 궁금해 집어온 맥주입니다. 어서 리뷰를 해볼게요.
쓰리 위버스 테이스팅 노트
[기록/제품] - 쓰리 위버스 엑스패트리어트 IPA, EXPATRIATE IPA
THREE WEAVERS SUN TRAP SESSION SOUR ALE
선트랩은 여름철에 맞춰 출시된 글루텐을 줄인 상쾌함으로 입 맛을 강력하게 끌어당긴다고 합니다. 유산균을 넣고 패션후르츠 풰레로 발효시켜 타르트와 과일 향이 함게 어우러진 맛을 냅니다. 바다소금과 레몬 껍질로 마무리되어 마실 때 마다 가벼운 솔티함이 느껴지는 마치 일광욕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맥주라고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설명은 거창하지만 일다 싸워에일인 만큼 시큼한 느낌을 생각하긴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낀건 아이셔였습니다.
만약 이 맥주를 마셔본적이 있으시다면 사진을 보자마자 침이 고이셨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맥주에 아이셔를 녹인 맛, 그리고 녹인 색이라고 보여집니다.
향
패션 후르츠 풰레를 사용해서인지 확실히 패션 후르츠의 향이 진하게 납니다. 정말 확실할 정도로 향을 잘 잡았다고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레몬, 자몽, 라임의 상큼함과 씁쓸한 향도 살짝 올라오긴 합니다.
마우스필
탄산은 약한편이지 때문에 목넘김은 부드럽습니다. 바디감도 가벼워 상큼? 시큼한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잘 드실 수 있는 맥주입니다. 거품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맛
이건 처음 부터 끝까지 아이셔의 맛입니다.
정확히는 처음엔 패션 후르츠의 상큼함과 시큼함이 있으며 중간에는 레몬과 라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솔티함이 느껴졌는데 이로인해 시큼한 사워 에일의 풍미?? 맛이 더욱 극대화 되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시고 난 이후에 느껴지는 여운은 생각보다 짧았습니다.
총점
★★☆☆☆
마무리
술이 취한 상태로 마시면 정신이 맑아질 만한 맛을 가지고 있는 에일입니다. 정확히는 쎄션 사워 에일.
개인적으로 시큼한 것을 잘 먹지 못해 개인평가 자체는 낮게 줄 수 밖에 없지만 상당히 독특한 맥주이며 과일의 향과 맛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는 좋은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다른 사워 에일을 마신다면 비교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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