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안전입니다.
오늘은 제가 자주가는 스시집에서 판매하는 초밥메뉴를 소개 해볼까합니다.
상호명은 '스시먹는 참치' 이고 춘천시 거두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초밥의 퀄리티도 상당히 좋고 특히 참치를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어 추천드리는 가게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참치전문점을 생각하시기보다는 조금 저렴한 냉동참치를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가게는 다음에 소개시켜드리고 이번에는 초밥을 위주로 후기를 작성해볼게요~
스시먹는 참치 / 저녁세트초밥3
춘천 거두리 먹자골목에 위치한 스시집인 스시먹는 참치에서 포장해온 저녁세트초밥입니다.
저녁메뉴로 선택할 수 있으며 딱 한끼 식사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사장님께서 새우튀김은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저녁메뉴
저녁세트초밥1 10,000원 (연어2, 장어3, 참치3, 청미1, 가리비1, 간장새우1, 초새우1)
저녁세트초밥2 15,000원 (연어뱃살2, 장어2, 간장새우1, 한우2, 복육3, 청미, 장어지느러미1)
저녁세트초밥3 20,000원 (연어뱃살2, 광어3, 활어3, 한우2, 장어2, 간장새우1, 메타도로1, 복육2)
제가 주문한건 저녁세트초밥3번으로 총 16피스가 나오는 메뉴입니다. 대략 한피스에 1200원정도 입니다.
때깔이 참 곱죠... 포스팅을 하면서 또 배가고파지고 있네요.
초밥 드실때 밥이 많이 들어있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좋아할 초밥세트입니다. 밥보다 회의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식감도 좋습니다. 밥이 많이 들어있으면 밥맛으로 인해 사시미의 맛을 잘 못느낄 경우가 있죠! 생와사비도 넉넉히 넣어주시기 때문에 부족할 일은 없었습니다.
복육은 쫄깃, 고소한게 정말 계속 집어먹고 싶은 맛입니다. 서비스로 주신 새우튀김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칠리소스도 함께 주셔서 느끼하지 않게 먹었습니다.
한우는 타다끼 형식으로 익혀주시고 살짝 불맛도 나서 식욕을 점점 만들어 내는 악마의 맛이었습니다. 고기의 느끼함은 파로 잡아주어 아주 깔끔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 처럼 회가 상당히 길죠? 한창 유행하던 긴꼬리 초밥 정도는 아니지만 밥을 다 감쌀 정도로 넉넉히 썰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초밥의 퀄리티가 좋았고 어묵탕의 맛, 서비스로 온 새우튀김까지 상당히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습니다. 근데 간장을 안넣어주셨더라구요. 해산물을 워낙 좋아해 레몬간장이 따로 있긴하지만 그래도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한가지 더 꼽자면 메카도로 초밥은 살이 물러서 조금 찢어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조금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퀄리티를 보여준 초밥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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