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안전입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맥주는 롱트레일 브루잉컴퍼니에서 생산하고 있는 그린 블레이즈 아이피에이입니다.
Long Trail 양조장 이름은 버몬트주를 통과하는 273마일의 Long Trail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미국 동북부 버몬트주 대표적인 브루어리에서 생산되는 IPA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IPA테이스팅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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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트레일 그린 블레이즈 IPA
종류 : India Pale Ale
원료 : 정제수 보리맥아, 홉, 효모
ABV : 6.5%
IBU : 60
제조 : 미국 / Long Trail Brewing Company
그린 블레이즈의 색상은 상당히 탁한 호박색입니다. 거품의 점도가 상당해 보이네요. 롱트레일에서는 그린 블레이즈 IPA를 포함하여 약 7종류의 제품을 연중 생산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마트에 가시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향
IPA의 향인 열대과인, 자몽, 오렌지의 향이 나긴하지만 상당히 약하게 나며 조금 과장하면 보리차에 자몽을 섞은 듯한 향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약한 향이라 IPA가 맞는지 의구심이 생길 정도입니다. 조금 특이한 점은 망고, 파파야 등과 같은 과일의 살짝 달큰하며 느끼한 향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열대과일쪽보다는 포도에 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마우스필
탄산은 매우 약하며 입자가 곱습니다. 바디감은 중간정도로 느껴집니다. 제가 느끼는 바디감의 기준은 더블아이피에이, 흑맥주 정도를 묵직하다고 표현하니 참고해주세요! 고운 입자의 탄산과 적당한 바디감으로 인해 목넘김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거품도 상당히 풍성하고 지속력이 오래가 마시는 즐거움이 좋습니다.
맛
처음 느껴지는 향과는 조금 다르게 복숭아의 달큰함이 살짝 느껴집니다. 이후에는 망고, 자몽의 맛이며 마시고 난 후에는 곧바로 솔의 향과 맛이 잠깐 스처 지나갑니다. 끝 맛은 역시 IPA라 그런지 씁쓸함이 입안을 감돕니다. 입속에 느껴지는 텁텁한 맛이 상당히 강합니다. 음... 한약 먹은 기분?? 그래서 입안이 매마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 처럼 IPA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씁쓸함입니다.
총점
★★★☆☆
평소 IPA라는 종류의 맥줄즐 즐겨 드시지 않는 분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기 조금 애매한 포지션입니다.
평균적인 IPA라고 생각하지만 달큰함으로 인해 느끼함을 느낄 수 있으며 마지막에 느껴지는 강한 쓴맛은 오히려 입안을 텁텁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딱 IPA 매니아들을 위한 에피타이저용 맥주 정도로 느껴집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드시면 마치 한약과 같은 끝맛이 난다고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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